살인자의 기억법 독후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인자의 독특한 기록_ 살인자의 기억법 '김영하 신작 읽었어?' '아니, 아직. 살인자의 건강법이었던가? 아.. 살인자의 건강법은 노통브였나?' 교보문고에서 이메일이 왔었다. 김영하 신작을 구매하면 낭독회 초대권 추첨 기회가 있다나. 그냥 그려러니 하고 지나간 이메일. 몇 주 후 친구가 물어본 질문에 얼핏 스쳐지나며 본 듯한 이메일이 떠오르며, 아 살인자의 건강법! 이라한다. 마침 읽어가던 월든이 끝날참에 친구가 건네준 색이 고운 빨간색의 을 받고 바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. 받아든 책을 들고 책이 참 가볍다 생각했다. 읽기 편하겠다,라며 빨간 표지를 넘겨 끝까지 파르르 넘긴다. '이거 금방 읽어버리겠군' 날 보는 친구가 한 마디 덧붙인다. '두 시간 짜리야.' 주말동안 다른 일을 섞어하며 여유있게 읽긴 했지만 꼬박 3일이 걸렸다. 책을 건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