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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velOgUes/2012, Australia

호주, 서퍼들의 천국 Gold Coast_2

해변에서 놀만큼 놀았으니 이제 배를 채워야 한다며 시내로 꾸물꾸물 걸어나왔다.

작은 시내지만 의외로 볼거리도 많고 예쁜 물건도 많더라. 사오지 못한 물건들이 내 눈 앞에 떠다닌다.. 그걸 그냥 들고 가서 결제하는거였는데. 왜 망설였을까 왜

숙소 앞 하드락까페

어딜가나 있는 친숙한 우리의 하드락까페

골드코스트는 작은 듯 하지만 은근히 넓다. 발품 팔고 돌아다니다 보면 종아리 근육이 어느새 땡겨 온다는

 Summer Christmas

루돌프언니 참 아름답다. 미란다 커 닮았는데.. 심지어 상냥하다

 

루돌프언니에게 사진을 부탁했는데 뭔가 화면을 꽉 채워 찍어 놓으셨네~

산타 할아버지는 의례적으로 외국인들에게 하는 질문을 던진 후,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자기는 한국을 너무 사랑한다고 했다. ㅎㅎㅎㅎ

돌아다니다가 Yoghurt city 발견. 다양한 맛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쿠키앤크림 먹어보고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. 다른건 꽤 맛있었던 듯! 토핑하고 그램수로 결제하는 건 한국이랑 비슷하다. 가격도 한국이랑 비슷~

surfers paradise가 코 앞으로 보인다. ;)

앉아서 가방 정리하고.. 사진을 또 찍기 시작했다. 아래 사진 투척 ㅎㅎ

사진 찍을만한 곳 왕 많아~

reception desk에 있던 젊은인데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더니 우리한테도 막 달려드는 거다. 그리고 저렇게 사진 찍고 홀연히 떠났다.

잔머리까지 다 보여. -_-

 

분위기가 정말 따듯했던 호텔.

저녁 산책하려고 다시 나와 어기적어기적 걷다가 센스 돋는 비치 의자를 발견했다. 넓고 심지어 인체공학적이야 

 

비치에 매일 야시장이 열리는 것 같진 않은데, 운이 좋았는지 장이 섰었다. 근데 살 건 별로 없다. 향초.. 정체모를 꿀들.. 아 핸드메이드 크리스마스 카드는 예뻤다!

야밤에 산타 20명 출동. ㅎㅎ

내일은 Quack Duck을 타야지.